점집에 처음 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가서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부터 막막합니다. 청주 하늘신궁에 처음 오신 분들이 실제로 많이 물으셨던 것을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챙겨 오실 것
성함과 생년월일이면 됩니다. 음력인지 양력인지도 같이요. 태어난 시를 아시면 더 좋지만 모르셔도 상담은 됩니다.
같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그분 생년월일도 챙겨 오세요. 배우자, 자녀, 동업자처럼 그 사람과 얽힌 일을 보려면 있어야 합니다. 택일이면 후보 날짜, 매매나 이직이면 대략 언제쯤인지 생각해 두시면 상담이 빨라집니다.
그 밖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사진이나 물건을 가져오라고 미리 말씀드린 경우가 아니면 빈손으로 오시면 됩니다.
예약할 때
문자나 전화로 성함과 연락 가능한 시간만 알려 주시면 됩니다. 무슨 고민인지는 미리 말씀 안 하셔도 됩니다. 상담 중에는 전화를 못 받는 때가 많으니 문자로 남겨 주시면 끝나는 대로 순서대로 연락드립니다. 예약 없이 오시면 기다리시거나 그날 못 보실 수도 있습니다.
가서 물어볼 것
정리가 안 된 채로 오셔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미리 생각해 두면 좋은 게 세 가지 있습니다.
- 지금 제일 무거운 일 하나. 여러 가지가 얽혀 있어도 이것부터 정하면 상담이 깊어집니다.
- 결정을 앞둔 일. 옮길지 남을지, 시작할지 접을지 갈림길에 선 일은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
- 궁금한 사람. 얽힌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무엇이 궁금한지.
조심하실 것
된다 안 된다를 딱 잘라 주기를 바라지 마세요. 좋은 상담은 결과를 단정하기보다 무엇을 살피고 무엇을 조심할지 말해 줍니다.
그 자리에서 결정하지 마세요. 굿이나 부적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집에 가서 생각해 보고 정하셔도 됩니다. 하늘신궁은 먼저 권하지 않습니다.
몸이 아픈 일은 병원이 먼저입니다. 점집은 마음을 정리하고 위안을 얻는 자리이지 병원을 대신하는 곳이 아닙니다.
상담 뒤에
들은 이야기는 그날 안에 간단히 적어 두세요. 시간이 지나면 뭘 조심하라고 했는지 흐려집니다. 상담 비용은 10만원이고, 방문이든 전화든 같은 순서로 진행합니다. 자세한 순서는 상담 안내에 있습니다.
물어볼 것을 정리해 가야 하나요?
혼자 가야 하나요?
상담 내용을 녹음해도 되나요?
청주 하늘신궁 당주보살이 상담 경험과 전통 무속의 통념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사람마다 형편이 달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고, 특정한 결과를 약속드리지는 않습니다.
